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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산액 감소…그래도 농업 1위(양돈타임스) 2024.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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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돼지 생산액이 4년만에 감소했다. 그럼에도 9조원대를 넘기며 농업 가운데 1위 자리는 지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3년 농림업 생산액 통계를 보면 전체 농업 생산액은 59조2천690억원으로 22년 58조71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돼지가 9조1천127억원으로 전년도 9조6천496억원에 견줘 5.6% 감소했다. 지난해 돼지 출하물량은 늘었지만 돼짓값이 떨어진 때문이다. 이로써 양돈 생산액은 지난 19년 이후 4년만에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그럼에도 돼지는 작년에도 쌀(8조572억원)을 누르고 농업 가운데 생산액 1위 품목의 자리를 유지했다. 또 축산업 부문의 다른 축종들을 보면 한우 생산액은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의 여파로 생산액이 전년 대비 무려 26.5% 감소한 4조4천287억원에 그쳤으며 육우(2천704억원) 역시 11.4% 감소했다. 반면 닭(2조7천131억원)과 오리(1조7천140억원), 염소(1천877억원), 젖소(669억원)는 전년 대비 각각 5%, 38%, 12%, 16% 증가했다. 축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돼지와 한우 생산액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전체 축산업 생산액은 24조2천185억원으로 22년 25조3천913억원에 견줘 4.6% 감소했다. 또 이에 따라 전체 농업 가운데 돼지 생산액 비중은 22년 16.6%에서 지난해 15.4%로, 축산업의 비중은 43.7%서 40.9%로 각각 감소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