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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역학조사서엔 멧돼지 흔적은 없다(양돈타임스) 2024.08.29
검역본부, ASF 역학 조사 공개
농장 방역 소홀만 ‘산더미 지적’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미기재
원인 규명 못하면 방역 '공염불'

최근 경북지역 ASF가 발생한 양돈장 4곳의 역학조사서가 공개됐다. 그러나 양돈장 ASF 전파 요인 없이 또 다시 농가의 방역 소홀만 나열, 질병 역학이 아닌 농가 지적 사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금년 양돈장서 총 7건(39차~45차)이 발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SF 발생 현황 정보 등 발생 농장에 대한 역학 조사서를 공개하고 있다. 역학조사서에는 발생 농장 및 농장 소재지, 그리고 축산계열화사업자 여부, 사육규모, 그리고 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가 기재돼 있다. 특히 농가의 시설 관리‧방역 관리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기재됐으나, 외부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원인은 기재돼지 않고 있다. 즉 외부 유입 원인보다는 농가의 방역 소홀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지역 ASF 42차 발생 농장의 경우 △울타리 일부구간 훼손 △방역실 부적정 및 미설치 △돼지 이동통로 재질 흙바닥 △농장 출입 사료 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종사자 숙소 신발소독조 미비치 등을 지적했다.

43차 농장의 경우 △내부울타리 및 전실 미설치 △사육시설 방조‧방충만 설치 미흡 △거점소독 미실시 및 농장 출입차량‧출입자 소독 미실시 △죽은 가축 2일 후 신고 △돼지 및 닭 방사 사육 △야생동물 농장내 유입 차단 관리 미흡 청소 미흡 등이 분석됐다.

44차 농장의 경우도 △방역실 통과하지 않고 농장 내부 진입 가능 △청결‧오염구역 미구분 △농장 후문 방역물품 미비치 △거점소독소 소독필증 미보관 △농장 사용 소독제 유효기관 경과 △야생동물 관리 및 구서 미흡 등을 지적했다.

45차 농장의 경우 △축산 전실 미설치 및 방역 미흡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및 관리 미흡 △농장 부출입구 방역물품 미비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작성 등이다.

이 같이 역학조사서에는 외부 바이러스 전파 요인은 불분명, 농가의 방역 관리 소홀만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한돈업계는 현재 야생멧돼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장 ASF 발생 원인을 농가 방역 소홀 관리로만 전가하는 것 아니냐며 정확한 역학 조사서를 통해 농가 전파 요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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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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