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1~11월 종돈 수입 물량은 1천111두로 전년 동기(2천996두)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다만 지난해 종돈 수입 두수는 대규모 신규 종돈장 입식 영향으로 평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에 비춰볼 때 올해는 평년 수준으로 수입되고 있다.

이 같이 금년 종돈 수입 시장은 국내 종돈장들의 경우 종돈 수급 안정화로 갱신용으로 주로 수입, 반면 일반 양돈장들은 수입 물량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금년에도 전체 50% 안팎의 종돈 수입은 일반 양돈장에서 수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입된 종돈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가 전체 물량의 60%인 810두, 미국이 37%인 169두, 덴마크 3%인 132두가 들어왔다. 종돈 수입은 캐나다 및 미국 등 북미산 종돈을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랜드레이스=143두 △요크셔=609두 △듀록=263두 △버크셔=96두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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