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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돈 군사 의무화 5년 앞으로…농가는 도입 주저(양돈타임스) 2024.11.08
전국 양돈장 임신 모돈 군사 시설 의무화가 5년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은 현재 시설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비용 증가 등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양돈농가들은 모돈 군사 시설 도입 및 동물복지 축산 농장 확대를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 및 행정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최근 ‘2024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양돈농가 인식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올 1월 전국 양돈업 종사자 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농장 환경과 운영에 관한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86.5%가 개선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개선 항목은 ‘냉방 시설’이 68.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환기시설(53.1%)’ ‘사육밀도(50.0%)’ ‘난방시설(35.9%)’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농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으로는 ‘전염병 발생’이 6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민원’(64.9%) ‘수익의 불안전’(54.1%) ‘정부와의 소통 부재’(43.2%) ‘직원 관리’(35.1%) ‘대기업의 축산업 규모화 및 계열화‘(17.6%)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년 모돈 스톨 사육 기간 제한에 대한 인식’ 물음에서는 응답자의 94.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모돈 스톨 사육시설을 군사시설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 ‘기간 내 변경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이 52.7%로 가장 높았다. 이렇게 답한 농가들은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8.6%, ‘은퇴 예정’과 ‘후계자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각각 6.9%로 나타났다. 이에 이들 농가들은 군사 시설 변경 및 동물복지 축산 농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정부의 행정적 지원’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판로 및 홍보 확대’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이 농가들은 군사 사육 시설 의무화 및 동물복지 축산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직불금 추진, 판로 개척, 그리고 사육 개선 목적의 시설 허가 완화 등이 필요, 정부의 정책적 완화가 농가 사육 개선 여건 변화에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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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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