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0월 22일 김천시 소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담당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산업계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의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신규등록 현황’ △(주)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의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 및 반려동물 신약개발 사례’ △(주)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의 ‘식물발현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개발 전략’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동물의약연구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상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연제 토의가 진행됐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시스템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